가계 대출 부담이 늘어날 수록 소비가 줄어들고 이는 다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우려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우려해서 정부 차원에서 가계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과 같은 금융 상품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대출 컨설팅 전문가들은 생각 외로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 해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도
상품의 존재와 지원 자격을 정확히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용을 하고 싶어도 자격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이용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이 되는 채무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다면
활용 할 수 있는 혜택들을 방치한다는 건 정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서민을 위한 대출, 햇살론과 바꿔드림론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따뜻한 금융, 햇살론
햇살론은 신용 등급이나 소득 수준이 낮아 고금리로 이자 부담을 안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대출 상품입니다.
30%가 넘는 고금리 대신 10%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 자영업자, 농립어업인 중
- 신용등급이 6~10등급이면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혹은
- 신용등급 관계 없이 연 소득 26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생계자금으로 최대 1000만원, 사업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고, 전환대출로 활용 할 경우 최고 3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 전환대출, 바꿔드림론
전환대출의 대표주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바꿔드림론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10%대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금융 상품입니다.
연 20% 이상의 이자를 상환하고 있는 채무자들 중
- 신용등급이 6~10등급이면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혹은
- 신용등급 관계 없이 연 소득 2600만원 이하인 채무자가
연체 기록이 없을 시에 3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바꿔드림론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차이는?
바꿔드림론은 대표적인 전환대출로서 대출의 목적이 고금리 채무를 상환하는 데에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받은 금액으로 일부는 고금리 채무 상환에
일부는 사업 자금이나 생계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햇살론이 적합합니다.